최경주, 윈덤 챔피언십 공동 28위 마무리..헨릭 스텐손 정상 우뚝

임정우 기자 2017. 8. 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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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7, SK텔레콤)가 대회 마지막 날 4언더파를 작성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친 최경주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과 공동 28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공동 28위에 오르며 시즌 최종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28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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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최경주(47, SK텔레콤)가 대회 마지막 날 4언더파를 작성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친 최경주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과 공동 28위에 올랐다.

2016-2017 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려있는 125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공동 28위에 오르며 시즌 최종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2언더파와 3언더파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최경주는 대회 3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공동 50위까지 밀려났다.

공동 50위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최경주는 5번홀과 6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며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분위기를 탄 최경주의 버디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최경주는 9번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최경주의 샷이 흔들렸다. 최경주는 11번홀과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경주는 침착했다. 최경주는 정교한 쇼트 게임을 앞세워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던 최경주는 15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최경주의 실수가 나왔다. 최경주는 16번홀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트리며 타수를 크게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 때 최경주가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세 번째 샷을 홀 옆에 가져다 놓은 뒤 보기로 막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최경주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28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컵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스텐손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2위 올리 슈나이더잔스(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스텐손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승을 올렸고 페덱스 컵 랭킹을 75위에서 23위까지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최종 4라운드에서 2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라이언 아머(미국)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사진] 최경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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