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분석]'MF' 다비드 루이스, 첼시에 승리 안기다

이건 입력 2017. 8. 2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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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루이스.

그가 첼시에게 기쁨을, 토트넘에게는 좌절을 안겼다.

첼시는 20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중앙으로 볼을 찌른 뒤 옆으로 빼면서 첼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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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웸블리(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다비드 루이스. 그가 첼시에게 기쁨을, 토트넘에게는 좌절을 안겼다.

첼시는 20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루이스였다.

첼시는 3-5-1-1 전형을 들고나왔다. 첼시의 3-5-1-1 전형은 부상이 많은 공격진과 부족한 미드필더 자원을 커버하기 위해 선택한 가장 효율적인 라인업으로 보였다. 지난 경기 케이힐과 파브레가스의 퇴장, 아자르, 페드로등의 부상으로 인해 기용할 수 있는 선수를 모두 기용한듯 했다. 수비진은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를 3백으로 세우고, 미드필더진을 알론소, 칸테, 루이즈, 바카요코, 모제스로 구성했다.

루이스가 핵심이었다. 루이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하여 토트넘 공격의 핵심 알리와 에릭센을 차단하겠다는 콘테 감독의 생각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완벽한 컨디션을 아니지만 피지컬이 좋은 바카요코를 선발로 기용하여 피지컬이 좋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와 힘싸움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적중했다. 루이스는 앞선에서 중심을 제대로 잡았다.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인 에릭센과 알리가 볼을 잡기만 하면 무섭게 달려들었다. 토트넘 공격의 흐름을 교묘하게 방해했다. 캉테와 바카요코를 제대로 지원했다.

토트넘도 준비를 했다. 4-3-2-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벤데이비스, 토비, 베르통헌, 트리피어로 4백을 구성했고, 다이어와 완야마, 뎀벨레를 미드필더진에, 알리와 에릭센을 2선에 배치했다. 케인이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첼시를 잡겠다는 포메이션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미드필더진의 압박은 대단했다. 특히 루이스가 좋았다. 토트넘은 중앙으로 볼을 찌른 뒤 옆으로 빼면서 첼시를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는 단단했다.

공수의 중심에 선 루이스는 첫 골에 관여했다. 전반 24분 알론소의 첫 골에 간접 도움을 했다. 직전 프리킥을 얻어낸 것. 알론소는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37분 토트넘은 동점골을 얻었다. 그러자 다시 루이스가 나섰다. 후반 43분 루이스는 완야마에게 압박을 가했다. 완야마의 실수를 유도했다. 그리고 전진패스했다. 알론소가 그대로 슈팅, 골을 넣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루이스가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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