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장인' 콘테, 선수 공백 극복한 변칙 3-5-2

뉴스엔 2017. 8. 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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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출신 감독답게 승리했다.

첼시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력 공백이 컸다.

지난 시즌 3-4-3 포메이션을 플랜 A로 활용했던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를 전진 배치해 3-5-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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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출신 감독답게 승리했다.

첼시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다운 전술 역량을 발휘해 토트넘을 잡았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력 공백이 컸다. 지난 번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게리 케이힐과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퇴장당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페드로가 벤치 명단에 앉긴 했지만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에 첼시는 변칙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지난 시즌 3-4-3 포메이션을 플랜 A로 활용했던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를 전진 배치해 3-5-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공격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정 경기를 수비적으로 더 탄탄하게 가져가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중원은 수비적으로 유지됐다. 수비력과 활동량이 좋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압박 범위를 넓게 가져갔고 수비수지만 킥력과 공격성이 좋은 다비드 루이즈는 포백을 보호하며 양쪽 측면으로 볼을 배급했다.

공격 루트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전방에서 모라타는 고립됐고 윌리안이 측면으로 빠져 윙백과 연계하는 것 외에는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다. 수비 태세를 갖춘 팀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첼시는 그 루트를 제대로 살렸다. 전반 24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첼시가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탄탄하게 수비 진형을 구축하고 모라타, 윌리안 두 명 만으로도 수차례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28분 윌리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결국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알론소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첼시가 대어를 낚았다.

교체투입된 지 3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한 미키 바추아이 정도만이 옥의 티였다.(사진=델레 알리를 수비하는 첼시 수비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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