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또 골대' 케인을 괴롭히는 8월 징크스

조용운 2017. 8. 2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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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킬러다.

두 시즌 연속 리그 25골을 넘기면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에도 케인은 8월의 아쉬움에 사로잡혀있다.

올 시즌에는 상당히 좋은 몸상태로 리그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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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킬러다. 두 시즌 연속 리그 25골을 넘기면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에는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가 이룬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한다.

케인은 뒷심이 상당하다. 리그 막바지 체력이 떨어질 법한 시기에 오히려 더 집중력이 올라간다. 자연스럽게 득점포도 리그 후반부에 더욱 폭발하면서 뒤집기와 굳히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반대로 리그 초반에 마수걸이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케인은 8월에 치른 EPL 경기서 아직 골이 없다. 시즌 종반인 3월(12골), 4월(9골), 5월(10골)에 보여준 모습과 180도 차이가 난다.

올 시즌에도 케인은 8월의 아쉬움에 사로잡혀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에는 상당히 좋은 몸상태로 리그를 시작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도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특유의 호흡을 맞추면서 골장면에 영향력을 끼쳤고 첼시전 역시 상대 수비의 진땀을 빼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과시했다.

문제는 골이다. 뉴캐슬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케인의 영점은 골대로 잡혀있었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도 손을 대지 못한 슈팅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후반에도 케인은 득점에 욕심을 냈다. 팀이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보니 더욱 슈팅에 신경을 썼지만 상대 수비에 걸리거나 세밀함이 부족했다. 결국 케인은 또 다시 8월의 무득점 아쉬움을 털지 못했고 오는 28일(한국시간) 번리전에서 징크스 탈출에 재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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