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무득점' 케인, 낯선 듯 익숙한 침묵

뉴스엔 입력 2017. 8. 2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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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움직임은 좋았지만 득점포는 침묵했다.

전반 24분 토트넘이 실점한 후로는 케인에게 수차례 기회가 돌아왔지만 연이어 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에 좌절했다.

신기하게도 그런 케인이 매년 8월에는 침묵했다.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수차례 놓친 케인은 첼시전에서도 침묵하며 지독한 8월 징크스를 되새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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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케인이 움직임은 좋았지만 득점포는 침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수차례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전부터 케인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최전방에서 양쪽 측면까지 넓게 활동 반경을 가져가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위협적인 찬스도 수차례 있었다. 전반 24분 토트넘이 실점한 후로는 케인에게 수차례 기회가 돌아왔지만 연이어 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에 좌절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파고들며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케인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수비 자원을 대거 기용하고 자기 진영에 내려앉은 첼시를 상대로 토트넘이 슈팅 찬스를 만들기가 어려웠다. 토트넘이 손흥민, 무사 시소코 등 공격 자원을 연이어 교체 투입했고 자책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수비 숫자를 줄인 토트넘은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오히려 공격 자원이 투입된 후 케인에게 돌아간 찬스는 줄어들었다.

최근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트리고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신기하게도 그런 케인이 매년 8월에는 침묵했다.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수차례 놓친 케인은 첼시전에서도 침묵하며 지독한 8월 징크스를 되새겨야 했다.(사진=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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