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연속골' 잘츠부르크, 리그 경기서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시즌 7호골을 기록한 잘츠부르크가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O텐에 5-1로 이겼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다부르 대신 교체 투입된 가운데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지난 18일 열린 비토롤(루마니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는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선두 스트럼 그라츠(승점 15점)와 승점 2점차의 간격을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O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1분 다부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2분 볼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의 다부르는 후반 8분 멀티골에 성공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후반 14분 굴브라드센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후반 27분 만회골을 내줬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8분 다부르 대신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 45분 팀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잘츠부르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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