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비긴어게인’에서 비긴 어스가 버스킹에 한층 여유로워졌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는 비긴 어스가 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 몽트뢰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킹에 앞서 이소라와 듀엣을 하기 위해서 연습을 하던 중 듀엣을 누구와 할지를 정하기 위해서 멤버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윤도현부터 유희열, 노홍철까지 이소라와 노래를 맞춰봤다. 그런 가운데 카메라 감독이 과감히 도전했다. 의외의 실력에 유희열은 자존심이 상한다면서 갑자기 선곡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비긴 어스는 프레디 머큐리 동상을 찾아가 동상과 똑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거리 여기저기를 둘러 보며 버스킹을 할만한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는 프레디 머큐리의 스튜디오를 찾아 퀸의 역사를 둘러 봤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중 윤도현은 기타를 어깨에 매고 흥겹게 기타를 치면서 돌아다녔다. 이 모습을 본 유희열은 자기 같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윤도현의 흥겨운 기타 소리에 스위스 젊은이들도 격한 반응을 보여줬다. 처음 버스킹을 할 때만 해도 거리에서 주춤하던 윤도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버스킹을 하기 위해서 자리를 세팅하기 시작한 가운데 유희열은 일부러 건반을 틀어서 배치를 했다. 유희열은 자신이 건반을 튼 이유에 대해 “소라 누나의 얼굴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3번째 버스킹에서 깨달았다”며 스위스의 풍경과 어우려진 비긴 어스 팀을 인지하게 됐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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