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곳곳 '인종차별 반대' 시위..트럼프 "시위대에 박수"

김종욱 2017. 8. 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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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등 미국 곳곳에서 인종 차별과 혐오, 나치주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4만 명이 모인 보스턴 시위 참가자 일부는 집회 이후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남부 연합기를 태우고 경찰차에 물리력을 가했고 27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근에선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지만, 참가자가 적어 일찍 끝나면서 양측간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반(反) 경찰 선동자로 보인다며 인종차별 반대 집회를 겨냥한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한 시간 뒤 "증오와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보스턴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보스턴뿐 아니라 텍사스 주 오스틴과 댈러스,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등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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