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트럼프, 철저한 논의끝 아프간 新전략 수립"

김진 기자 2017. 8. 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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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저한' 논쟁 끝에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전략을 발표하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중에는 아프간 병력 증강도 포함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파병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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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함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저한' 논쟁 끝에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다만 "전략적 절차가 충분히 엄격했으며, 어떤 질문이 나오고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와 관련해 사전 조율된 조건으로 들어가지 않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을 관리하는 예산 담당자를 포함해 "관계된 이들이 모두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은 매우 다른 상황과 방책들을 갖고 참여했고, 이제 그는 이를 미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인지를 두고 생각을 정리할 주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 18일 메릴랜드주(州)에 위치한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안보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아프간을 포함해 많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전략을 발표하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16년째 이어지는 아프간 전쟁에는 무장조직 탈레반과 싸우고 있는 아프간 정부군을 지원하는 미군 약 8400명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5000명이 배치돼 있다. 하지만 탈레반 소탕은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 5월8일까지, 아프간 군경 2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적 개입을 경계하면서도 아프간 전쟁에서 진전을 보길 원하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왔다.

이중에는 아프간 병력 증강도 포함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파병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참모들은 파키스탄을 포함해 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전략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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