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 서울에 호우주의보..경기·강원·충남 예비특보

2017. 8. 20.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수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은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일 강수량은 102.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3시께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줄곧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하루 강수량 100mm 넘어..21일까지 중부·서해·남해 시간당 30mm 비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20일 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수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인천, 경기 김포 등지에는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에는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낮 12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은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일 강수량은 102.5㎜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도봉구는 강수량이 136㎜로 파악됐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1시간 강수량은 동작구 상도1동 18.7㎜, 도봉구 도봉1동 16.9㎜, 구로구 구로1동 14.1㎜, 동대문구 청량리동 13.6㎜, 서대문구 홍제1동 19.4㎜, 중구 약수동 14.2㎜, 송파구 오륜동 10㎜, 강동구 강일동 4.3㎜ 등이다.

이날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3시께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줄곧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은 밤에 빗줄기가 더 강해질 수 있다.

현재 강원 양구·춘천·화천·철원, 충남 당진·서산·태안·아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도에도 여주, 양평, 안성, 이천, 김포 등을 제외한 지역에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이번 비구름대는 우리나라 상공 약 5km에 영하 5도 안팎의 찬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형성됐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jk@yna.co.kr

☞ "딸과 함께 추행당해" 병원이사장 무고한 50대 꽃뱀
☞ 서른살 청년이 77살 할머니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해
☞ "통제관이 대기 대기! 외친 순간 포탄 나가고 후폭풍"
☞ "임신 순번제?"…신입 괴롭힘 등 간호사 근무환경 열악
☞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협력업체직원만 4명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