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 '결승포' 나성범, "정대현 상대 성적 좋아 적극 타격"

고유라 기자 2017. 8.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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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나성범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 1사 1,2루에서 정대현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때려내며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나성범의 결승포를 앞세운 NC는 1점차 승리로 2연패를 끊었다.

나성범은 올해 정대현에게 4타수 3안타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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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나성범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 1사 1,2루에서 정대현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때려내며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나성범의 결승포를 앞세운 NC는 1점차 승리로 2연패를 끊었다.

나성범은 홈런 뿐 아니라 5회 2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어렵게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고 7회에는 2루 바로 뒤까지 오는 백업 수비로 런다운 수비 중 빠질 뻔한 공을 잡아내며 1점차 살얼음 같은 리드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요즘 좋지 않았는데 정대현에게는 kt에 있을 때부터 성적이 좋아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그래서 첫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나성범은 올해 정대현에게 4타수 3안타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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