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복면가왕' 콜럼버스 양동근 등장에 일제히 '휘둥그레'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20 18:40 송고
'복면가왕' © News1
'복면가왕' © News1

'복면가왕'에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3연승 '영희'에 대항하러 나섰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영희의 왕좌를 위협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아테나'와 '등대맨'의 대결이었다. 둘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선곡했고, 둘 다 운동을 열심히 한 듯한 몸선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테나는 비교적 연륜있는 목소리로 성악과도 같은 창법을 구사했고, 등대맨은 개성있는 튀고 밝은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등대맨이 아테나에게 탈락하게 됐고, 등대맨은 개그맨 김대희로 밝혀졌다.

두번째 무대는 당근소녀와 옥수수걸의 무대로 둘은 각자만의 리듬감과 보이스로 당당한 무대를 펼쳤다. 아쉽게 탈락한 옥수수걸은 다이아의 예빈이었다.

세번째 무대는 콜럼버스와 칭기즈칸이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에 심사위원 패널들도 춤사위를 보였다. 칭기즈칸이 품격있는 보이스로 2라운드로 올랐고 복면을 벗은 콜럼버스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었다.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특히 박상민은 한참을 입을 벌린 채 경악하며 "이게 반전이다"며 감탄했다.

한편, 마지막 무대는 골든마스크와 청개구리왕자의 수준급 무대였다. 이들은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열창하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유영석은 "갑돌이와 갑순이의 무대였다. 둘다 목소리 갑이다"라고 평했다. 골든마스크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임상아로 밝혀졌고, 임상아는 이번 무대를 위해 뉴욕에서 찾아왔다. 임상아는 "현재 뉴욕에서 계속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jjm92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