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아스널 '계륵' 잭 윌셔에 이적 제안

임기환 2017. 8.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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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통해 명가 재건을 노리는 AC 밀란이 이번엔 잭 윌셔에게 이적 제안을 넣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AC 밀란 외에도 삼프도리아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4억 원) 수준으로 윌셔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느새 계륵이 돼버린 윌셔가 더 이상 쓸모없는 노계로 전락할 지는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이십대 후반부에 접어든 이번 이적시장 행보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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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아스널 '계륵' 잭 윌셔에 이적 제안



(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을 통해 명가 재건을 노리는 AC 밀란이 이번엔 잭 윌셔에게 이적 제안을 넣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현지 시간) AC 밀란이 윌셔의 영입을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이미 이적 오퍼를 넣었다고 보도했다.

윌셔가 이탈리아 세리에 A팀과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시즌 본머스로 임대되기 이전에 AS 로마와 AC 밀란 이적설이 돌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AC 밀란 외에도 삼프도리아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4억 원) 수준으로 윌셔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인 이번 시즌에도 윌셔를 스쿼드 구상에 올려놓지 않고 있다. 이미 최근 볼턴 원더러스와 본머스 등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윌셔인데,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쉽게 전성기 때 모습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S 로마가 트레이드 형식으로 꾸준히 노려왔던 윌셔의 이적은 ‘거부’ AC 밀란의 가세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윌셔 역시 여름 이적 시장에 새 둥지를 찾아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아직도 한국 나이 26세에 불과해 꾸준한 경기 출전을 통해 부활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이적의 관건은 윌셔 본인의 의사와 아스널의 미온적 태도다. 윌셔는 예전부터 EPL을 벗어나서 뛰는 것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아스널은 윌셔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며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자세다. 어느새 계륵이 돼버린 윌셔가 더 이상 쓸모없는 노계로 전락할 지는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이십대 후반부에 접어든 이번 이적시장 행보에 달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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