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강원 LOL팀, "목표는 프로, 꼭 프로게이머 되고파"

2017. 8.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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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eG LOL 부문에서 기존 강자들의 판도를 무너뜨린 강원 선수단은 저마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꿈을 밝히면서 LCK 무대에 대한 자신들의 열망을 드러냈다.

강원대표팀은 20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LOL 결승에서 경기대표팀을 2-0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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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전국 KeG  LOL 부문에서 기존 강자들의 판도를 무너뜨린 강원 선수단은 저마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꿈을 밝히면서 LCK 무대에 대한 자신들의 열망을 드러냈다. 

강원대표팀은 20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LOL 결승에서 경기대표팀을 2-0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LOL팀의 선전으로 강원도는 이번 KeG서 종합순위 2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원대표팀은 우승상금 300만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고, 앞으로 올 하반기에 열리는 2017 케스파컵과 IeSF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승 우승의 기염을 토한 강원대표팀 탑 라이너 박우태는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글러 김기범은 "사실 전승 우승까지는 생각못했는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다"며 맞장구 쳤다. 

전승 우승의 비결을 묻자 박우태는 "개기인 기본적인 실력이 뛰어난데다 탑-정글이 너무 잘하고 대진운도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우태는 "지난해 충남 대표팀으로 KeSPA컵에 나갔는데 SK텔레콤에 가볍게 패했다. 이번에는 롤챔스 하위권팀이나 챌린저스팀을 만났으면 좋겠다. 챌린저스는 CJ를 빼고는 다 문제없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들의 생각하는 프로와 아마의 격차에 대해 미드 박종현은 "챌린저 티어를 보면 생각보다 아마가 많이 있지는 않다. 분명 롤챔스와 아마 사이의 격차는 크지만 챌린저스와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모두 프로를 지향하고 있다"고 프로무대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박종현은 "케스파컵과 IeSF 월드챔피언십에 나서는데 두 대회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팀의 막내인 김태우는 "아직 어리지만 열심히 하면 꼭 프로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꼭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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