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로니 3번-양석환 4번 계속 간다"

입력 2017. 8.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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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이 부진한 4번타자 양석환의 타순 교체는 없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전을 앞두고 부진한 양석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러면서 양석환의 4번 타순 변동은 없다고 했다.

양 감독은 "로니를 4번으로 옮기면 3번타자가 없다. 타순을 확 바꿔야 한다"며 "1~2번이 잘 출루하고 있으니 로니 3번, 양석환 4번이 해결하면 좋다. 점점 적응하고 있는 로니가 위압갑이 더 생길 것으로 본다. 양석환이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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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양상문 LG 감독이 부진한 4번타자 양석환의 타순 교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 타자 로니는 계속 3번 타순에 놓는다. 

양상문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전을 앞두고 부진한 양석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양 감독은 "석환이가 요즘 안 맞으니까, 타석에서 더 조급해지는 것 같다. (풀타임을 뛰면서) 지친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빨리 좋은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석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6푼2리다. 37타수 6안타, 타점은 4개다. 8월에 치른 15경기 타율도 1할7푼3리로 안 좋다. 

그러면서 양석환의 4번 타순 변동은 없다고 했다. 양 감독은 "로니를 4번으로 옮기면 3번타자가 없다. 타순을 확 바꿔야 한다"며 "1~2번이 잘 출루하고 있으니 로니 3번, 양석환 4번이 해결하면 좋다. 점점 적응하고 있는 로니가 위압갑이 더 생길 것으로 본다. 양석환이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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