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 클럽' 가입한 윤일록, "더 노력할 뿐"

조남기 2017. 8.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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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윙어 윤일록이 개인 커리어에서 한 획을 그었다.

또 윤일록은 울산전 득점으로 현 소속 팀 서울에서만 작성한 기록이 20골 22도움이 되어, '서울만의 20-20 클럽'에 발을 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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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클럽' 가입한 윤일록, "더 노력할 뿐"



(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의 윙어 윤일록이 개인 커리어에서 한 획을 그었다. K리그 통산 30득점 30도움을 올려 이른바 ‘30-30 클럽’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윤일록은 기록 달성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일록의 기록은 지난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완성됐다. 서울은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를 치렀는데, 윤일록은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윤일록은 46번째로 K리그 30-30 클럽의 회원이 됐다. 1부리그 경기만으로 범위를 좁힐 시에는 통산 39번째다. 또 윤일록은 울산전 득점으로 현 소속 팀 서울에서만 작성한 기록이 20골 22도움이 되어, ‘서울만의 20-20 클럽’에 발을 들이기도 했다.

2011년 데뷔한 윤일록은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하는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2013년 서울로 이적한 뒤에는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5년에는 FA컵 우승, 2016년에는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경험했다. 윤일록은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만 22세 16일)을 가졌을 정도로 젊지만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는 타입이다. 올해는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인 도움왕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한 윤일록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어느덧 30득점 30도움을 달성했다. 여기서 만족하지는 않는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A매치 휴식기에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일록이 소속된 서울은 데얀·코바·박주영·이상호 등이 공격을 이끌며 A매치 휴식기 이후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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