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이보미, 9개월만에 JLPGA 시즌 첫 우승..통산 2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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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마침내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29 혼마골프)는 8월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 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6,70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캣 레이디스'(우승상금 1,080만 엔, 한화 약 1억1,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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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보미가 마침내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29 혼마골프)는 8월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 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6,70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캣 레이디스'(우승상금 1,080만 엔, 한화 약 1억1,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대망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샷 부진으로 고전한 이보미는 이로써 지난 2016년 11월 '이토엔 레이디스'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JLPGA 투어 우승을 추가했다. JLPGA 통산 21승.
이보미는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 대상, 최저 타수상을 수상한 JLPGA 투어의 아이콘이다.
이보미는 1,2라운드에서 모두 공동 선두를 지켰고, 최종 라운드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는 대회 사상 처음 2연패 달성이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24개 대회에서 10승을 합작했다. 김하늘(3승), 이민영(2승), 안선주(1승), 전미정(1승), 강수연(1승), 김해림(1승), 이보미(1승)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배희경이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지희가 7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이보미)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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