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권창훈의 릴레이골, 손흥민도 화답할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8.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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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 차례다.

손흥민이 유럽파들의 릴레이 골 소식에 동참할 준비를 마쳤다.

유럽파들의 연이은 골 소식에,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레 손흥민을 향해 쏠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5월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팀의 추가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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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번에는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 차례다.

손흥민이 유럽파들의 릴레이 골 소식에 동참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출격을 준비 중이다.

앞선 동생들의 골 소식에 화답할 차례다.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지난 18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렸고, 권창훈(23·디종) 역시 20일 마수걸이골을 쏘아 올렸다.

유럽파들의 연이은 골 소식에,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레 손흥민을 향해 쏠리고 있다. 출전 준비도 마쳤다. 팔이 부러지는 부상 이후 당초 9월에야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개막전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오랜만의 출전인데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30분 넘게 소화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막판에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침투패스까지 선보였다.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어시스트가 무산된 것이 아쉬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교체로 출전한 그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선발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가디언,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들 역시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팔에 붕대를 감은 상태여서 아직 전력질주가 힘든데다가, 무리하게 출전했다가는 부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선발로 나서지 못하더라도, 지난 경기처럼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빠른 스피드와 침투 등을 활용한다면 상대 골문을 위협할 만한 기회는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5월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팀의 추가골을 터뜨린 바 있다.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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