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커, "벤제마 능가한 케인, 레알 입성 가능"

김민철 2017. 8. 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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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리 리네커(57)가 해리 케인(24, 토트넘 훗스퍼)을 높게 평가했다.

리네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야후 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벤제마보다 뛰어나다는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케인은 원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얼마든지 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이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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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리 리네커(57)가 해리 케인(24, 토트넘 훗스퍼)을 높게 평가했다.

리네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야후 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벤제마보다 뛰어나다는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케인은 원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얼마든지 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이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16/2017시즌에는 29골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굳건하다.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대표팀 주전 자리를 꿰찬 케인은 A매치 19경기에 8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8 국제 축구 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케인을 빅클럽들이 가만둘 리 없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적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8만 파운드(약 1억 2천 만 원)에 불과한 케인의 주급은 이적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적이 성사된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리네커는 “케인은 굉장히 가치를 갖고 있다. 케인과 같은 스트라이커의 가치는 요즘 이적시장에서 가치를 매기기도 어렵다. 그러나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케인은 레알에서 뛸 자격이 충분하다. 벤제마는 좋은 공격수이지만, 내가 레알 공격수라면 매 경기 득점을 터트렸을 것 같다”라며 케인의 레알 입성을 지지했다.

한편, 케인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7/2018시즌 EPL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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