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도 살충제 계란 회수·폐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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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0일 대구·경북에서도 각 시군 공무원들이 살충제 계란 회수와 폐기 작업에 막바지 안간힘을 쏟았다.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주, 김천, 의성, 칠곡 등 도내 4개 지역 공무원들은 시중에 팔려나간 살충제 계란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회수하거나 열처리 방식으로 폐기했다.
살충제 계란이 가장 많이 나온 의성군(25만개)은 농장에 보관된 계란을 제외하고 시중에 팔려나간 계란 13만개를 이날까지 모두 회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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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휴일인 20일 대구·경북에서도 각 시군 공무원들이 살충제 계란 회수와 폐기 작업에 막바지 안간힘을 쏟았다.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주, 김천, 의성, 칠곡 등 도내 4개 지역 공무원들은 시중에 팔려나간 살충제 계란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회수하거나 열처리 방식으로 폐기했다.
살충제 계란이 가장 많이 나온 의성군(25만개)은 농장에 보관된 계란을 제외하고 시중에 팔려나간 계란 13만개를 이날까지 모두 회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군은 회수 작업을 끝낸 뒤 21일부터 민간업체에 맡겨 소각이나 열처리하는 방식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경주, 김천, 칠곡 등 나머지 지역은 오늘 안으로 회수와 폐기 처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내 농장 6곳에서 나온 살충제 달걀 41만개가 하루 이틀 안에 모두 폐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농장들을 제외한 도내 253개 산란계 농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계란을 유통하고 있다.
한편 산란계 농장 3곳 모두 살충제 계란이 나오지 않은 대구에서는 정상적인 계란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와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계란 취급업소 300여곳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을 낳은 닭을 도축하려는 농가는 반드시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하도록 조치하는 등 계란과 닭 모두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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