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 고속도로 곳곳 정체.. "오후 8시께 해소"

장서우 2017. 8. 20.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2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8만대, 들어온 차량은 8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00만대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방향 오후 4~5시께 정체 절정··· 오후 8시께 해소
지방방향 큰 정체 없어··· 호우주의보로 추돌사고 주의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린 2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8만대, 들어온 차량은 8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00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9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노은분기점~북충주나들목 1.5㎞ 구간,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5.2㎞ 구간,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9㎞ 구간, 창원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4.0㎞ 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남원주나들목~만종분기점 5.5㎞ 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5분 ▲서울~대구 3시간7분 ▲서울~광주 2시간55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서울~강릉 2시간22 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5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11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18분 ▲목포~서울 4 시간34분 ▲강릉~서울 3시간6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시작돼 오후 4~5시께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7~8시 사이에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이라 하행선은 큰 정체 구간이 없다"면서도 "호우주의보로 인해 작은 추돌사고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uw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