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살충제 계란, 식약처장 해임" Vs 與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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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살충제 계란사태와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해임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을 강력 비판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살충제 계란 사태를 수습 중인 류영진 식품안전처장에 해임 요구한 자유한국당, 책임 떠넘기기 도가 지나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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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당 지난 18일 "류영진 해임 촉구"
국민의당·바른정당 역시 류영진 처장에 부정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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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살충제 계란 사태를 수습 중인 류영진 식품안전처장에 해임 요구한 자유한국당, 책임 떠넘기기 도가 지나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에게 묻고 싶다”며 “살충제 계란 사태가 현 정부의 잘못을 물을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다, 이른바 농피아들이 장악하고는 적폐의 문제”라며 “농피아 문제는 물론 지금까지 드러난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이 굳이 찾자면 국민의 식품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이전 정부에게 있다”고 반격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는 이러한 국민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사후약방문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야당도 문제가 터질 때마다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에서 벗어나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비상상황에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무능과 거짓말로 국민의 분노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부처의 수장으로서 능력과 자격조차 없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 바 있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류 처장을 ‘코드인사’로 규정하며 맹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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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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