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러 시베리아 도심 흉기 공격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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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북부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19일(현지시간) IS는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IS의 '전사(무장대원)'가 수르구트에서 흉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 역시 이번 공격을 테러라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IS는 그간 아마크통신을 통해 테러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해 왔지만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코뮈니케 발표 형식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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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북부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19일(현지시간) IS는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IS의 '전사(무장대원)'가 수르구트에서 흉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20분께 수르구트 도심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행인들에게 칼을 휘둘러 7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 당국은 범인이 23세 현지 주민이라면서 “범인의 정신질환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 역시 이번 공격을 테러라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IS는 스페인 연쇄 차량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코뮈니케(성명)을 발표했다.
IS가 코뮈니케에서 자신들이 스페인에서 120명 이상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IS는 그간 아마크통신을 통해 테러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해 왔지만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코뮈니케 발표 형식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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