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테러 주범 프랑스로 도주 가능성 제기.. 추가 테러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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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차량 테러 주범 중 하나인 모로코 출신 20대가 프랑스로 도주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AP통신은 프랑스 경찰 당국이 도주 중인 모로코 출신 유네스 아부야쿱(22)를 수색하기 위해 스페인과의 접경지역에서 국경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경찰은 아부야쿱이 추가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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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차량 테러 주범 중 하나인 모로코 출신 20대가 프랑스로 도주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AP통신은 프랑스 경찰 당국이 도주 중인 모로코 출신 유네스 아부야쿱(22)를 수색하기 위해 스페인과의 접경지역에서 국경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프랑스 보안 당국자는 스페인 당국이 아부야쿱이 르노 캉구 차량을 몰고 프랑스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경찰은 아부야쿱이 추가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경찰은 애초 캄브릴스에서 사살된 무사 우카비르(17)를 핵심 용의자로 판단했지만 이후 아부야쿱이 실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바르셀로나 테러 8시간 뒤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추가 테러 현장에서 용의자 5명을 사살했고 4명을 체포했다.
후안 이그나시오 조이도 스페인 내무장관은 “테러범 5명이 사살되고 4명이 구금됐으며 2명은 테러 폭발 중 숨졌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테러 조직이 붕괴됐다”면서 “체포되지 못한 조직원은 한명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테러로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위상한 상태인 사람도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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