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러시아 흉기공격도 배후 자처..당국 "정신질환 조사 중"

2017. 8. 19.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벌어진 흉기 공격 다섯 시간 만에 또다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에 "IS의 군사가 러시아 수르구트에서 흉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의 거리에서 괴한이 행인들에게 칼을 휘둘러 7∼8명이 다쳤다.

공격이 발생한 수르구트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으로 2천100㎞ 가량 떨어진 시베리아 유전 지역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벌어진 흉기 공격 다섯 시간 만에 또다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에 "IS의 군사가 러시아 수르구트에서 흉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의 거리에서 괴한이 행인들에게 칼을 휘둘러 7∼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IS의 배후 주장과 달리 수사 당국은 범인의 정신질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1994년생 지역 주민이다.

지방정부 관계자는 인테르팍스 통신에 "테러가 주요 동기가 아니다"면서 "범인의 정신질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이 발생한 수르구트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으로 2천100㎞ 가량 떨어진 시베리아 유전 지역에 있다.

tree@yna.co.kr

☞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 남편 불륜 때문에 이혼…"내연녀도 위자료 지급해야"
☞ 스위스에서 2천700t 석조 건물 통째로 20m 옮겨
☞ 절도범 잡겠다고…대형할인점 공용 탈의실에 몰카를
☞ [사진톡톡] '백악관의 전설'이 단원고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