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K-9 사고원인 철저규명..희생장병 최고 예우할 것"

2017. 8. 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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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9일 저녁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K-9 자주포 사격 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송 장관은 또 부상 장병들의 부모를 만나선 "자식 같은 장병들이 큰 부상을 당해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면서 "불의의 사고를 입은 장병들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와 보상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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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유가족 만나 위로.."사고장병 치료·보상 등에 만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9일 저녁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K-9 자주포 사격 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송 장관은 유가족에게 "사랑하는 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장병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을 방지하고 희생된 장병들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또 부상 장병들의 부모를 만나선 "자식 같은 장병들이 큰 부상을 당해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면서 "불의의 사고를 입은 장병들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와 보상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의 유가족을 만나 조의를 표했다.

김 총장은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훈련 중 순직한 장병들은 전투 영웅과 같은 존재"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치료 중인 부상 장병들을 찾아 위로하고 "육군 차원에서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자 치료 및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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