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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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광렬, 정겨운 압박에 분노 "난 죽이지 않았어"

기사입력 2017.08.19 21: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전광렬을 압박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현준(정겨운 분)은 드디어 경수(강태오)가 넘겨준 증거 CCTV 영상을 봤다.

현준은 성환(전광렬)에게 "당시 조사를 담당한 형사를 만나고 왔다. 의심스럽지만 유서의 내용도 자살을 암시하고 엄마의 필적이 확실해서 단지 그 시간에 절벽에 있었다는 이유로 더이상 혐의를 주장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상을 보니 유서를 훔쳐 주머니에 넣었더라"고 이야기했다. 

성환은 "CCTV에 찍혔듯 너희 엄마가 수면제를 먹고 잔 거다. 유서가 아니라 다른 편지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준이 다른 근거를 들이밀자 "훔쳤지만 돌려줬다. 사고 당일 아침 돌려 받은 유서를 거실 탁자에 올려놓고 절벽에서 뛰어 내린 거다"라며 또 다른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자 현준은 그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도우미를 데려왔다. 살해 동기를 뒷받침할 육성 테이프와 CCTV 영상, 증인과 목격자까지 나온 가운데 성환은 "죽일 이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난 죽이지 않았어"라며 분노했다.

현준은 "그런 얘기는 경찰에 가서 하라"며 매정하게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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