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정원, 임정희 꺾고 우승 '최욘세라 불러다오'(종합)

뉴스엔 2017. 8. 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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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이 임정희를 꺾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월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음악인생 45년 을 맞은 가수 이은하 편으로 꾸며졌다.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곡한 김용준은 "원곡은 흥겨운 느낌도 있지만 저는 슬픈 감정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임정희는 "더운 여름을 날 수 있게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며 이은하의 '아리송해'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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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최정원이 임정희를 꺾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월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음악인생 45년 을 맞은 가수 이은하 편으로 꾸며졌다. 최정원, 고재근, 김용준, 임정희, 이예준, 라붐, 케빈 오 총 7팀이 출연했다.

이날 첫 무대의 주인공은 SG워너비 김용준이었다.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곡한 김용준은 "원곡은 흥겨운 느낌도 있지만 저는 슬픈 감정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무대를 본 이은아는 눈물을 흘렸고,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이은아는 "가사를 제가 썼다. 제 친구 故장덕이 작곡했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무대는 1년 만에 돌아온 이예준이었다. 이예준은 "오랜만에 나온 만큼 절절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은하의 '겨울장미'를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최정원은 "새로운 디바를 발견한 느낌이다. 소리가 깨끗하다"고 했고, 케빈오는 "올킬이 기대되는 완벽한 무대"라고 극찬했다. 이예준이 394표로 1승을 가져갔다.

이예준에 맞서는 도전자는 1승이 목표인 고재근이었다. 앞서 이예준은 고재근과 맞붙고 싶다고 말한 상황. 고재근은 세 번째 순서에 "정말 싫다"고 너스레를 떨며 "1승은 내려놨다. 대신 콘서트하듯 록 스피릿을 보여주겠다"며 강렬한 록 버전의 '봄비'를 불렀다. 오랜 우상이라는 넥스트 김세황과 함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예준을 꺾지는 못했다.

이어 디바 임정희가 출격했다. 선후배의 대결이었다. 임정희는 "더운 여름을 날 수 있게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며 이은하의 '아리송해'를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테크닉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은하는 "원곡도 살리면서 마지막엔 자신의 가창력을 뽐냈다"고 극찬했다. 417표로 임정희가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은 '슈퍼스타K7' 우승자 '엄친아' 케빈오의 무대였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선곡한 케빈오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아직도 그대는 언제나 내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부르고 싶다. 받기만 했던 사랑을 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기타와 스탠드 마이크로 전한 케빈오의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여섯 번째 무대는 걸그룹 라붐이었다. 라붐 솔빈은 "첫 출연이라 연습을 많이 했다. 1승보다 관객 분들과 호흡하며 후회 없는 무대를 하고 오겠다"며 이은하의 '돌이키지 마'를 불렀다. 뮤지컬처럼 화려한 구성에 칼군무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솔빈은 "여태껏 섰던 무대 중에 가장 뜻 깊고 설렜다. 벅찬 감정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었다. 최정원은 "1978년 초등학교 때 이 곡으로 장기자랑에 나가서 학용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뮤지컬 후배 두 명과 '밤 차'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춤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은하는 "미국의 비욘세가 한국에 떨어진 줄 알았다. 몸매 노래 완벽했다"며 "전설이십니다"라고 극찬했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최정원이었다. 433표 고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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