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한화 배영수, NC전...시작은 불안했지만...?
한화 선발 배영수가 20일 청주 NC전에서 0-4로 뒤진 3회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화 배영수(36)가 돌아온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19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배영수가 20일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NC전을 앞두고 사이드피칭을 하는 과정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됐던 배영수는 서산 한화이글스 전용훈련장에서 꾸준히 재활해 통증을 다스렸다. 지난 17일 서산 경찰청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지난 13일 고양 NC전 2이닝 무실점에 이어 2연속경기 통증없이 투구를 해 1군에 복귀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윤규진, 이태양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한화에 배영수가 가세하면 5인 로테이션 체제를 가동할 수 있다. 후반기 치열한 4, 5위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어 각 팀이 이른바 ‘하위권 고춧가루 부대’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선발진용을 갖춘 한화가 중위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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