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 과르디올라, "맨시티 스쿼드에 만족한다"

정지훈 기자 2017. 8.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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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2년 차를 맞이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아 공격 쪽에 추가 영입이 있을 가능성이 남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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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2년 차를 맞이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면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떠오른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무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개혁을 예고했다.

한 마디로 폭풍영입이었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벤자민 멘디, 카일 워커, 다닐루, 베르나르도 실바 등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했다.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아 공격 쪽에 추가 영입이 있을 가능성이 남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가능한 오래 동안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적 시장이 어떻게 끝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만약 이대로 이적 시장이 끝나더라도 나는 우리의 스쿼드에 행복하고, 만족한다. 누가 오더라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며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맨시티로 온 이후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매 시즌을 시작할 때 나의 선수들을 항상 믿는다. 우리는 더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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