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해설가, "코스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어!"

정지훈 기자 2017. 8. 19.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콘테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코스타의 이적 문제에 관심이 없다. 이미 코스타는 첼시의 과거일 뿐이다. 내 일은 내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고, 내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적 시장의 끝에서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어떤 경우에든 나는 행복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에게 자주 한 말이다. 지금 이 말은 첼시와 끝마무리가 좋지 못한 디에고 코스타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코스타는 이제 함께 할 수 없는 사이가 됐고, 이미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코스타는 첼시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겠다는 성명서까지 냈다.

코스타는 성명서를 통해 "나의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있다. 나는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첼시가 나를 놓아주지 않으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이제 곧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 첼시가 나를 자유롭게 놓아주길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놓아주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나는 범죄자가 아니다"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첼시로 돌아갈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코스타의 인터뷰를 들은 콘테 감독은 크게 웃었다. 콘테 감독은 냉정했고, 코스타의 이적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콘테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코스타의 이적 문제에 관심이 없다. 이미 코스타는 첼시의 과거일 뿐이다. 내 일은 내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고, 내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적 시장의 끝에서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어떤 경우에든 나는 행복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먼 조단과 찰리 니콜라스도 코스타의 행동에 일침을 날렸다. 먼저 조단은 "클럽은 항상 선수들보다 더 크다. 감독은 축구를 진행해야 하고, 어떤 큰 선수가 있더라도 클럽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만약 코스타가 자신을 위해 클럽의 문화를 망친다면 감독은 그것을 과감하게 다뤄야 한다. 나는 콘테 감독이 코스타의 해동을 비웃은 것에 동의한다. 첼시는 코스타의 가격을 책정할 권리가 있다"며 코스타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니콜라스는 "코스타는 역사가 있는 선수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던 팀의 일원이었다. 그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고, 경기보다 중요하지 않다. 코스타는 중국으로 가기를 원했다. 그 이유는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첼시와 콘테 감독이 코스타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콘테 감독의 손을 들어주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