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티' 엄성현-'테디' 박진성 "KeG, 프로 데뷔 위한 밑거름 됐다"

2017. 8. 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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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에 아마추어로 참가했던 '엄티' 엄성현과 '테디' 박진성이 프로 선수로 다시 대회를 찾았다.

진에어 그린윙스 엄성현과 박진성은 팬 사인회 참가 차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 전국결선 현장을 방문했다.

- 아마추어로 출전했던 KeG를 프로 선수로 다시 방문하니 어떤지 ▶ 엄성현=엄청나게 색다른 기분인 아니지만, 과거를 다시 돌아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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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에 아마추어로 참가했던 '엄티' 엄성현과 '테디' 박진성이 프로 선수로 다시 대회를 찾았다. 진에어 그린윙스 엄성현과 박진성은 팬 사인회 참가 차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  전국결선 현장을 방문했다.

박진성은 2015년 LoL 청소년부 서울 대표로 '이안' 안준형과 함께 출전해 준우승했고, 엄성현은 2016년 인천 대표로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 KeG에 출전했을 당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 박진성=우리 팀에서 룰루를 고정픽으로 가져가고 내가 캐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는데, 막상 결승전에서는 룰루를 밴 당해서 졌다. 지금이라면 룰루가 금지돼도 내가 캐리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아쉽다.
▶ 엄성현=우리 팀 티어가 낮은 편이라 내가 미드를 맡아 팀을 이끌었다. 지금의 내가 KeG에 나간다면 팀원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줘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과 달리 지금은 티어 차이가 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아마추어로 출전했던 KeG를 프로 선수로 다시 방문하니 어떤지
▶ 엄성현=엄청나게 색다른 기분인 아니지만, 과거를 다시 돌아보는 느낌이다. '나도 저렇게 시작을 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 박진성=출전하는 선수들이 귀엽더라(웃음).

- 함께 프로가 된 KeG 출신이 있나 
▶ 박진성=나와 같이 2015년 KeG에 참가한 선수는 '플로리스' 성연준과 '이안' 안준형이 있다.
▶ 엄성현=내가 KeG에 참가했을 때는 '모글리' 이재하 선수도 나왔다.

- KeG 출전이 프로 데뷔에 도움이 됐는지
▶ 엄성현=대회 출전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기회가 생기고 팀플레이 경험도 쌓여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 박진성=성연준 선수가 KeG 출전 당시 스베누 연습생으로 숙소 생활을 하다가 대회장에 왔다. 그때 스베누 감독님과 코치님이 대회에 오신 것 같더라. 대회 후 성연준 선수가 테스트 볼 생각이 있냐고 해서 처음에 연습생이 됐다. 나는 KeG가 프로 데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케이스다.
 
- LCK를 꿈꾸는 아마추어에게 조언해준다면
▶ 엄성현=LCK에 대한 기대를 하더라도 너무 큰 환상을 가지지 않으면 좋겠다. 멘탈과 컨디션 관리 잘해서 패기로운 신예라는 소릴 들으면 좋겠다.
▶ 박진성=프로팀에 들어가게 된다면, 입단하기 전에 많이 놀라고 하고 싶다. 지금은 딱히 쉬는 시간이 많이 없다. 그래도 게임은 열심히 해야 한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엄성현=비시즌 동안 많이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
▶ 박진성=제 트위치 방송에 많이 놀러 와주시기 바란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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