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벌집 제거 3천800건·벌 쏘임 220건..야외활동 주의

2017. 8. 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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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산란기를 맞은 말벌 활동이 왕성해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9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올해 도내에서 벌집 제거 출동은 모두 3천853건이었다.

정찬우 전남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벌 개체 수가 매년 늘고 활동량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말고 대피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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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산란기를 맞은 말벌 활동이 왕성해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9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올해 도내에서 벌집 제거 출동은 모두 3천853건이었다.

특히 이달 들어 18일 동안에만 1천752건을 기록해 7월 1천586건보다 많았다.

소방서별로 하루 10건 정도 말벌 제거를 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벌 쏘임도 220건이나 됐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특히 장수말벌은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 배에 달해 공격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되도록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고 산행 등 야외활동 때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소방본부는 조언했다.

정찬우 전남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벌 개체 수가 매년 늘고 활동량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말고 대피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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