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아이와 비욤보, 아프로바스켓 출전!

이재승 입력 2017. 8.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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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이 두 명의 NBA 선수들을 일찌감치 불러들였다.

『FIBA.com』에 따르면, 이마뉴얼 무디아이(가드, 196cm, 90.7kg)와 비스맥 비욤보(센터-포워드, 206cm, 111.1kg)가 오는 9월 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아프로바스켓 2017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무디아이와 비욤보는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즉, 콩고민주공화국은 두 명의 NBA 선수에 특급 유망주까지 가세시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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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콩고민주공화국이 두 명의 NBA 선수들을 일찌감치 불러들였다.

『FIBA.com』에 따르면, 이마뉴얼 무디아이(가드, 196cm, 90.7kg)와 비스맥 비욤보(센터-포워드, 206cm, 111.1kg)가 오는 9월 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아프로바스켓 2017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무디아이와 비욤보는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 둘의 합류로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이 됐다. NBA에 아프리카 선수들은 많지만 정작 유럽 국적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남은 선수들도 대회에 많이 참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은 자국이 배출한 두 명의 NBA 리거를 모두 불러들이는데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채비를 갖췄다.

무디아이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덴버 너기츠의 부름을 받았다. NBA 드래프트 전까지 한 시즌을 중국리그(CBA)에서 뛰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곧바로 NBA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55경기에 나서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1점(.377 .315 .784)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욤보는 지난 여름에 올랜도 매직과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샐러리캡이 오른 틈을 타 대형 계약을 맺은 그는 연간 1,800만 달러를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81경기에서 평균 22.1분을 뛰며 6점(.528 .--- .534) 7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 만큼 각종 기록이 돋보이진 않았다.

이들 둘과 동시에 NCAA 텍사스 롱혼스에서 뛰었던 믹 카봉고와 이제 갓 현지 나이로 20살을 넘은 조던 사코가 가세했다. 사코는 스페인 2부리그(LEB Oro) 바스켓 만레사에서 뛰고 있다. 즉, 콩고민주공화국은 두 명의 NBA 선수에 특급 유망주까지 가세시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아프로바스켓 2017은 역대 최초로 공동개최로 진행된다. 튀니지와 세네갈에서 동시에 열리며, A조와 C조는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에서, B조와 D조는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에서 경기를 갖는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나이지리아, 말리, 코트디부아르와 A조에 속해 있다. 각 조에서 1, 2위가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번 대회 지역 예선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거뒀으나 득실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아프로바스켓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아프로바스켓 본선에 오르게 됐으며, 6번째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1975년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것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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