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평화의소녀상 건립 출범식..이달 30일 고창고 민족교육역사관서

박제철 기자 2017. 8.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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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평화의소녀상건립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소녀상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성수 추진위 사무장은 "일본의 진실된 사과를 원하는 '위안부' 할머님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서 고창에서도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군민 모금을 통한 대중운동으로 전개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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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한 소녀가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뉴스1/DB)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 평화의소녀상건립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소녀상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추진위는 이달 30일 고창고등학교 민족교육역사관 3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소녀상 건립을 위한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꽃할머니’ 작가로 유명한 권윤덕 작가가 고창교육지원청 후원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꽃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그림 동화책으로, 심 할머니가 겪은 일을 통해 전쟁이 빚어내는 끔찍한 일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우리지역의 여성근로정신대에 강제 동원된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도 들을 수 있다.

추진위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에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강연, 문화제 등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반인권·반인륜·반역사적 만행을 알릴 계획이다.

김성수 추진위 사무장은 "일본의 진실된 사과를 원하는 ‘위안부’ 할머님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서 고창에서도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군민 모금을 통한 대중운동으로 전개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 평화의소녀상 후원자인 평화나비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선 1구좌이상 개설하면 된다.

개인은 1만원 이상, 가족은 5만원 이상, 기관·기업단체는 10만원 이상을 1구좌로 하며, 평화나비 회원 이름은 소녀상 옆에 함께 새겨 넣는다.

문의 고창 평화의소녀상건립군민추진위원회(063)563-1210.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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