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부터 소나기..낮에는 28∼30도 후텁지근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주말인 19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청주기상지청은 아침까지 강과 호수 주변에 안개 끼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청주 23.2도, 충주 22.8도, 보은 20.7도, 제천 20.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다. 그러나 한낮 수은주는 청주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다소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돌풍이나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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