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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기쁨'

2017/08/18 19:35 송고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친 뒤 홈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7.8.18/뉴스1 newsmaker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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