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靑참모진들, 오늘 관저서 '소통의 막걸리' 회동

조소영 기자 2017. 8.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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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 고위 참모진들이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 관저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6월30일 야당과의 소통을 위해 바른정당 지도부를 공관으로 초청, 막걸리 만찬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6일에는 정의당 지도부와 공관에서 막걸리 만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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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턱이자 새 정부 출범 100일 맞이 소통 의미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의당 지도부와 만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2017.8.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 고위 참모진들이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 관저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막걸리를 소통의 매개로 여기며 즐기는 '막걸리 마니아'로 유명하다.

이번 회동은 이 총리가 준비한 것으로, 이 총리의 취임 턱이자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만큼 '양측이 더욱 소통하자'는 의미가 담긴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마다 오찬을 함께 하고 현안 및 정책을 논의하는 주례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이 참석한다. 또 김수현 사회·반장식 일자리·윤영찬 국민소통·전병헌 정무·조국 민정·조현옥 인사·하승창 사회혁신·홍장표 경제수석 등 수석비서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국가안보실 소속 이상철 1차장, 남관표 2차장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등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배재정 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6월30일 야당과의 소통을 위해 바른정당 지도부를 공관으로 초청, 막걸리 만찬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6일에는 정의당 지도부와 공관에서 막걸리 만찬을 한 바 있다.

이 총리는 지난달 6일 국민의당과도 공관에서 만남을 가지려 했으나 당시 국민의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격분해 만찬을 취소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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