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아마추어 고별전' MBN오픈 1R서 공동 4위(종합)

조희찬 입력 2017. 8. 18. 19:07 수정 2017. 8.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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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18)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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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양평=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최혜진(18)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김현수(25) 등 4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단독선두인 박지영(21)과는 2타차다.

오는 23일 만 18세가 되는 최혜진은 다음 주 중 프로 전향을 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 전향을 하기 전인 이날 롯데의 후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담감을 가질 만도 했으나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최혜진은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후 7번홀(파3)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11(파4)번홀과 12번홀(파3)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었으나 곧바로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매조지었다.

선두 박지영은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려 시즌 첫 승을 향한 전망을 밝게 했다. 배선우(23)와 김자영2(26)이 5언더파 66타로 박지영을 추격하고 있다.

KLPGA 투어 ‘대세’ 김지현(26)은 3타를 줄여 홍진주(34) 등 4명과 함께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무대인 김세영(24)은 11개월 만에 찾은 국내대회에서 1언더파 70타로 중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최혜진이 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조희찬 (etwood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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