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유상증자에 2천900억 투자(종합)
입력 2017. 8. 18. 18:32 수정 2017. 8. 18. 18:32
한국투자증권 중간배당 '2천500억원' 실탄 지원
한국투자증권 중간배당 '2천500억원' 실탄 지원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전명훈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자금 지원을 받아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카카오뱅크)의 주식 5천800만주를 2천900억원에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 후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58.00%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별도 공시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천113원, 총액 2천5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상장사로 한국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배당금은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예상보다 빠른 고객 증가에 대비하려고 최근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다음달 초까지 유상증자 대금 2천900억원을 납입해야 한다.
hyunmin623@yna.co.kr,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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