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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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18일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후보자는 지난 39년간 군 복무기간 동안 전투비행단, 정책부서 등의 주요직위를 거치면서 육해공군의 작전부대를 지휘, 감독하는 합참의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합참의장에 곧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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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김세현 인턴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가 18일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후보자는 지난 39년간 군 복무기간 동안 전투비행단, 정책부서 등의 주요직위를 거치면서 육해공군의 작전부대를 지휘, 감독하는 합참의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신상 의혹이 크게 제기되지 않아 정책질의에 집중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한미 연합훈련 축소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주한미군 철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명확히 했으며 한미동맹은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난히 진행된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7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정 후보자는 공사 30기로 공군참모총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본부 전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합참의장에 곧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출신 합참의장은 23년 만이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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