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진짜 다쳤다고요".. 허벅지 X레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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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쳤다니까."
볼트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트위터에 왼쪽 허벅지 엑스(X)레이를 공개하며 "정말 다쳤고 회복하는 데 3개월이 걸린다"는 글을 곁들였다.
볼트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지만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레이스 도중 쓰러졌다.
볼트가 공개한 X레이 사진에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부분이 하얗게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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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쳤다니까.”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볼트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트위터에 왼쪽 허벅지 엑스(X)레이를 공개하며 “정말 다쳤고 회복하는 데 3개월이 걸린다”는 글을 곁들였다. 볼트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지만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레이스 도중 쓰러졌다. 은퇴에 앞선 마지막 레이스를 끝내지 못했다.
볼트는 결승전 전날 밤새 음주가무를 즐긴 사실이 들통나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 “볼트가 부상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게 아니다”라는 의혹의 시선이 쏟아졌다. 볼트는 “내가 정말로 다쳤느냐, 팬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등 슬픈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떠돌아다닌다”며 “평소 건강진단서를 대중에 공개하는 걸 꺼리지만 이번만큼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볼트가 공개한 X레이 사진에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부분이 하얗게 확인된다.
볼트는 또 “나는 단 한 번도 팬들을 속인 적이 없으며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지금까지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인생 제2막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볼트는 사진과 글을 게재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관련 내용을 모두 삭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X레이 사진으로는 볼트의 허벅지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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