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대형 오믈렛과 날계란 원샷.. '살충제 계란' 파동 각국 풍경

김철오 기자 2017. 8.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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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다.

유럽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각국은 검역과 방역을 강화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은 세계 각국에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16일 벨기에 중부 말메디에서는 요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계란 1만개를 풀어 대형 오믈렛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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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 풍경. 벨기에의 대형 오믈렛(왼쪽)과 한국의 날계란 원샷. 뉴시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다. 유럽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각국은 검역과 방역을 강화했다. 이를 계기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를 확인한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계란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 인류의 보편적 식재료. 농가와 요식업계는 신음하고 있다.

AP뉴시스

‘살충제 계란’ 파동은 세계 각국에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16일 벨기에 중부 말메디에서는 요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계란 1만개를 풀어 대형 오믈렛을 제작했다. 마치 한국의 ‘대형 비빔밥’ 행사처럼 큰 솥에 계란을 풀어 익히는 조리법이 눈길을 끌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뉴시스


뉴시스


같은 날 한국에서는 ‘날계란 원샷’ 퍼포먼스까지 등장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정부의 적합 판정을 받고 판매를 재개한 계란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기자들 앞에서 날계란을 마셨다.

김 회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계란을 시중에 유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정부 인증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판매장에 검사 증명서 등을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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