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적절한 시기 샬러츠빌 시위 희생자 유가족 만날 것"

권성근 2017. 8. 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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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신나치주의에 빠진 20살 백인 남성의 차에 치여 숨진 헤더 헤이어(32) 가족을 만나 위로할 적절한 시간을 찾고 있다고 백악관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레 브리핑에서 "헤이어의 장례식에서 유가족인 어머니가 한 화합의 메시지에 백악관 전체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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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신나치주의에 빠진 20살 백인 남성의 차에 치여 숨진 헤더 헤이어(32) 가족을 만나 위로할 적절한 시간을 찾고 있다고 백악관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레 브리핑에서 "헤이어의 장례식에서 유가족인 어머니가 한 화합의 메시지에 백악관 전체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월터스 대변인은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헤이어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며 밝혔다. 그러나 월터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샬러츠빌을 방문할 지 밝히지 않았다. 헤이어의 모친 수전 브로는 16일 열린 딸의 장례식에서 "폭력이 아닌 옳은 행동으로 딸의 죽음을 기려달라"고 말해 조문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름답고 훌륭한 진정으로 특별한 젊은 여성인 헤더 헤이어의 장례식이 열린다"라며 "그녀는 우리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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