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바르사행 마무리될 때까지 '파업' 감행

유지선 기자 2017. 8.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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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뎀벨레(20,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17일 "뎀벨레는 훈련 불참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고, 현재 고향안 프랑스에서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뎀벨레는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도르트문트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마무리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단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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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오스만 뎀벨레(20,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단 생각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에게 팀 훈련 제외 징계가 내려졌다. 추가 통보가 있기 전까지 징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뎀벨레가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것이 원인이었다.

뎀벨레는 최근 도르트문트의 연락을 거부한 채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도르트문트가 뎀벨레 영입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뎀벨레가 항의하는 뜻으로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것이다.

뎀벨레는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가 일제히 개막하지만, 뎀벨레는 여전히 팀에 합류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는 17일 "뎀벨레는 훈련 불참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고, 현재 고향안 프랑스에서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뎀벨레는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도르트문트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마무리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단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로선 난감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의 펩 세구라 단장이 "뎀벨레 영입에 근접했다"며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1억 3,000만 유로(약 1,73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의 피터 보츠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뎀벨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모르겠다. 뎀벨레가 돌아온다면, 팀에 다시 적응시키는 방법을 고민해볼 것"이라며 이적과 잔류 가능성 모두를 열어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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