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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제조업생산이 자동차 생산 저조에 따라 하락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달 제조업생산이 6월보다 0.1% 줄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부문 생산이 3.6% 줄어들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 부문의 하락에도 석탄 등 광업 생산이 0.4% 증가하고, 전기·가스·상수도 등 유틸리티 부문이 1.6% 증가한 데 힘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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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제조업생산 0.1% 하락…전체 산업생산은 0.2% 증가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의 7월 제조업생산이 자동차 생산 저조에 따라 하락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달 제조업생산이 6월보다 0.1% 줄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부문 생산이 3.6% 줄어들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제조업생산은 0.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7월 전망치를 0.2% 증가로 예측했었다.
다만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2%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의 하락에도 석탄 등 광업 생산이 0.4% 증가하고, 전기·가스·상수도 등 유틸리티 부문이 1.6% 증가한 데 힘입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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