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도 대규모 산사태..40명 사망

2017. 8.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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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0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17일(현지시간) AFP와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민주콩고 동북부 이투리주의 한 어촌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민주콩고에서는 2010년 5월 동부 키비리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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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0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17일(현지시간) AFP와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민주콩고 동북부 이투리주의 한 어촌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번 산사태는 집중 호우로 앨버트 호숫가에 있는 토라 마을 주변의 산비탈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퍼시피케 케타 이투리주 부주지사는 "어제 28구의 시신을 묻었고 오늘 12구를 추가로 매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외곽에서 홍수에 이은 산사태로 400명 가량이 숨지고 600명이 실종된 참사 이후 이틀만의 대규모 인명 피해다.

민주콩고에서는 2010년 5월 동부 키비리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9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 2002년 2월에도 동부 우비라 마을에서 홍수로 인해 흙더미와 돌무더기가 주거지를 덮쳐 약 50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아프리카 서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열대 몬순 영향에 따른 호우에 산사태가 종종 일어난다. 여기에 각 나라의 열악한 배수 시설 탓에 인명 피해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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