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고마워요 문재인' 검색어 놀이로 여론조작 확인돼"

김정률 기자 2017. 8.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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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됐던 검색어 순위의 기획조작설이 사실로 확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주요 포털 검색어 1위에 '고마워요 문재인'이 올라온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 지지 세력의 선동에 포털 검색어 순위가 순식간에 점령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효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열성 지지자들이 유일한 선물을 드리자며 온라인상 여론조작을 지시하는 기획 안내문까지 퍼졌다고 한다"며 "자신들은 놀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정말 충격적으로 이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검색어 순위의 기획조작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포털 검색어를 통해 그동안 얼마나 국민들을 수없이 기만해 온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당은 포털의 편향성과 여론조작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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