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 4척, 센카쿠 부근 일본 접속수역에 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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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4척이 17일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부근 접속수역에 다시 진입하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은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를 인용해 중국 해경선들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차례로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근처 접속수역에 차례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들 중국 해경선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영해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와 감시를 받으며 항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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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폭격기·전투기도 센카쿠 상공 비행···중국 반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해경선 4척이 17일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부근 접속수역에 다시 진입하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은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를 인용해 중국 해경선들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차례로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근처 접속수역에 차례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들 중국 해경선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영해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와 감시를 받으며 항행했다고 한다.
해경선들은 오후 3시에도 미나미코지마(南小島) 동남쪽 34km 떨어진 접속수역을 지나고 있어 일본 순시선이 추적 감시를 계속했다.
앞서 중국 해경선 2척은 지난 10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앞 영해까지 처음 침범하는 등 해상 도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중국 해경선이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靑森)현 주변 영해까지 진입했다.
한편 전날 미국 전략폭격기 B-1B와 일본 F-15 전투기가 동중국해에서 연합훈련을 하면서 센카쿠 열도 상공을 비행했다.
미일 군용기 4대는 각각 괌도 앤더슨 공군기지와 오키나와 기지에서 이륙해 한반도 남부에서 공중훈련을 펼쳤다.
이들 전략폭격기와 전투기가 센카쿠 상공에 진입하자 중국 항공관제소는 자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는 이를 무시하고 계획된 비행항로를 날았다고 한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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