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안보팀과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아프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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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새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에 논의할 새 아프간 전략에는 아프간에 미군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 뿐 아니라 아프간과 파키스탄간의 오랜 분쟁, 탈레반과의 전투를 위해 파키스탄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문제 등 다양한 서아시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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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새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논의한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전략 회의에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를 방문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참석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출범 후부터 새 아프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그러나 백악관과 미 국방부간 의견 차이 등으로 전략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미군 추가 파병보다는 민간전쟁기업의 용병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지만, 국방부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에 논의할 새 아프간 전략에는 아프간에 미군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 뿐 아니라 아프간과 파키스탄간의 오랜 분쟁, 탈레반과의 전투를 위해 파키스탄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문제 등 다양한 서아시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원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는 9월까지 새 아프간 전략을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지 않을 경우 의회가 자체적으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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