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안보팀과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아프간 전략 논의

이현미 2017. 8. 17.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새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에 논의할 새 아프간 전략에는 아프간에 미군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 뿐 아니라 아프간과 파키스탄간의 오랜 분쟁, 탈레반과의 전투를 위해 파키스탄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문제 등 다양한 서아시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새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논의한다.

【잘랄라바드=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카불 근교 잘라라바드에서 지난 4월 14일 미군이 폭격한 직후 아프간 군인 한 명이 투입되고 있다. 2017.06.14.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전략 회의에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를 방문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참석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출범 후부터 새 아프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그러나 백악관과 미 국방부간 의견 차이 등으로 전략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미군 추가 파병보다는 민간전쟁기업의 용병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지만, 국방부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에 논의할 새 아프간 전략에는 아프간에 미군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 뿐 아니라 아프간과 파키스탄간의 오랜 분쟁, 탈레반과의 전투를 위해 파키스탄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문제 등 다양한 서아시아 전략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원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는 9월까지 새 아프간 전략을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지 않을 경우 의회가 자체적으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lway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